초등학교상담실에서 갖추어야 할 도구들은 수없이 많다.

그러나 가장 기본적이면서 꼭 필요한 도구들이라면

아동과 상담하거나 집단상담을 할 때 아주 효과적일 수 있다.

심리검사의 경우는

1.학습기술검사(LSI)

2.진로적성검사(CAT)

3.아동인성검사(PAS-C)

를 갖추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. 향후 더 필요하다고

판단되는 검사가 있을 경우 추가로 구매하면 된다.

다음으로는 보드게임의 종류이다.

보드게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일반적인 흥미와

놀이를 위한 대중적인 일반 보드게임(예, 할리갈리 등)이 있다.

이러한 보통의 게임들은 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충분히

활용할 수 있다.

그러나 학교 상담실이나 위클래스라면 좀 더 차원 높은

교육 치료적인 보드게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.

특히 서구의 학교들에서 전문적으로 학생들을 상담하기

위해 갖추는 보드게임들은 다음과 같다.

1.우정의 섬: 친구사귀기, 친구유지하기, 친구들의 기분 파악하기 등을 학습 목표로 하고 있다.

2.분노의 섬 탈출: 분노를 조절하고, 타인의 분노와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는 것

3.감정표현게임: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,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

4.충동조절게임: 충동적인 아동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한다.

5.경청기술향상게임: 친구나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는 방법

6.사회성기술향상게임: 학교나 공동체에서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방법

외 8종

이러한 보드게임들은 교육심리학자와 심리학자, 놀이치료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된

전문적이고 특화된 보드게임들로서 그 놀이방법 또한 쉽고 재미있으며 흥미있다.

현재 이러한 검사들과 보드게임들은 위센터, 청소년상담센터, 위클래스, 치료센터 등

많은 전문기관 비치되어 있으며 또한 그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. 현직에 종사하는 또는

예비상담자들은 이러한 도구들에 특히 많은 흥미를 가지고 활용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

높이 평가하고 있다.